4 4월 2025

북, 벤투의 UAE 상대 첫 승 도전…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바레인과 대결

북한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첫 경기에서 카타르와 비기며 귀중한 승점을 얻은 북한은 이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북한과 UAE의 운명적인 대결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1시,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북한은 1무 1패로 승점 1점을 기록하며 A조 4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는 조별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북한은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아쉽게 패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카타르와 2-2로 비겼다. 장국철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리일성, 강국철이 멋진 득점을 기록하며 값진 무승부를 만들었다.

UAE는 FIFA 랭킹 69위로 북한(111위)보다 42계단 앞서 있다. 홈 경기 이점을 가진 UAE는 초반 분위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으로서는 수비 안정과 역습을 통해 승리를 노려야 한다.

UAE의 절박한 상황

UAE 역시 북한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UAE는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3-1로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란에 0-1로 패하며 주춤했다. 따라서 북한전에서 승리해 승점 6점을 확보한 뒤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맞대결에서 승기를 잡으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첫 승 노린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도 C조 첫 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각각 1-1, 0-0으로 비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중국적 선수들을 귀화시켜 전력을 강화한 인도네시아는 현재 승점 2점으로 일본(6점), 사우디아라비아(4점), 바레인(3점)에 이어 C조 4위를 기록 중이다.

10월 A매치에서는 바레인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하는 인도네시아가 두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먼저 인도네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1시,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C조 3차전에서 승리해 2위까지 도약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