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4월 2025

이강인, 아시아 축구 시장 가치 2위…손흥민은 9위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타 이강인이 아시아 축구 선수 시장 가치 순위에서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에서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경기의 MVP로 선정되었다. 이강인의 활약은 PSG가 트로페 데 샹피옹, 리그앙, 그리고 프랑스컵에서 세 가지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의 시장 가치를 크게 상승시켰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지난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약 737억 원에 달하며, 그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가치를 기록했다. CIES는 선수의 나이, 계약 기간, 경기 출전 시간, 경기의 수준 및 잠재력 등을 고려해 평가를 진행하며, 이강인이 PSG에서 보여준 성과가 그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리그앙과 프랑스컵뿐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이어졌다. 이번 시즌 그는 5골과 5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달성하며 PSG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시아 축구 시장 가치를 선도하는 선수들

아시아 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이강인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4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5위)이다. 김민재는 시즌 중반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여전히 약 602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리그 12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력 공격수로 자리잡았고, 그의 시장 가치는 약 436억 원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EPL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CIES는 그의 나이를 고려해 시장 가치를 약 311억 원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곧 32세가 되며, 여전히 강력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아시아 선수들

아시아 축구 선수들이 유럽 주요 리그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PSG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은 프랑스 슈퍼컵 MVP 선정과 더불어 아시아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